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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틴트 5호 어쩔체리 후기 + 발색샷

by 하룰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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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5호 어쩔체리 리뷰

후기가 늦어졌지만 4월 올영 세일때 같이 샀던 페리페라 잉크무드글로이 틴트 5호 어쩔체리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4월초 세일때 8300원에 구매했고 현재 4월 중순 84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틴트 패키지는 짧고 투명한 원통형 디자인이다. 틴트 베이스 컬러가 그라데이션으로 있어 평범하고 무난하다. 패키지부터 촉촉한 틴트라고 광고하는 수준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립펜슬까지 증정해주는데 아주 좋은 가격과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립펜슬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웠다. 이것만 따로 안 파는건지 궁금할 정도이다.




손등발색

 


딱 보자마자 겨울쿨톤 색상이라고 느껴졌다. 레드인데 비비드 레드가 아닌 좀 톤 다운된 딥한 레드에 핑크 몇방울 섞은 그런 색상이다. 체리 레드 핑크 색이라고 해야하나 가을 겨울에 쓰기 좋을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이런 색상이 여름쿨톤들이 쓰기엔 너무 딥하고 다크한 편이라 정말 한번도 눈독들여본적 없던 색인데 립펜슬이 갖고싶어서 샀다.ㅋㅋㅋ 계절감각 안 맞게 이걸 쿨톤 기획세트로 내놓은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입술발색


립펜슬과 같이 발라봤다. 틴트만 단독으로 바르기엔 더워보여서 립펜슬로 오버립으로 만들고 발랐더니 그나마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었다. 사실상 립펜슬이 신의 한수였다. 이거 없었으면 한번 써보고 그대로 봉인해뒀을수도..? 입술발색은 손등발색 색상 그대로 올라온다. 워낙 진한 색이라 본래 입술색이 틴트색을 이기지 못하고 묻혀버린다. 이 색상이 장원영님 틴트로 들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본 장원영님 사진에서 저런색깔을 자주 보긴 한 것 같은 기시감이 든다.




총평

총평:3.75
색상: 4
지속력: 3
패키지 디자인: 4
가격:4


색상은 흔한듯 흔하지 않은 색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쁘긴 한데 되게 꾸꾸꾸 스타일의 립틴트로 느껴져서 요즘 메이크업 트렌드와는 조금 맞지 않은것 같다.

지속력은 역시 페리페라 다운 지속력이다. 지속력 장인답게 촉촉립 치고는 그래도 꽤 많이 남는 편이다. (심지어 손등발색에 남아있는 흔적도 페리페라 브랜드의 다른틴트다) 물만 마셔도 바로 사라지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적어도 뭘 먹고나서야 사라지는 정도까지 기대할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페리페라가 밀었던 잉크시리즈의 잉크병이 아닌 평범한 원통형의 짤막한 틴트인게 맘에 든다. 그리고 틴트 잠금이 튼튼한 구조이다. 돌리다가 마지막에 둔탁하게 잠기는 느낌이라 샐 걱정은 없어보인다. 이거는 어떤 느낌인지 올리브영가서 테스터라도 직접 경험해보는게 좋다. 다만 아쉬운점은 바르는 팁이 납작하고 네모난 팁이어서 입술이 얇거나 입술라인이 흐린 사람들이 바르기 힘든 팁이다.

가격은 잉크 더 벨벳 시리즈는 7천원대로 떨어질때가 자주있는데 잉크 무드라인은 항상 8천원대로만 세일을 하는것 같다. 이번 기획에는 립펜슬이 들어있어서 혜자구성은 맞지만 솔직히 촉촉한 틴트가 상하기 쉽고 색 변질되기도 쉬워서 자주 교체할 수 밖에 없는데 더 비싼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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