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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롬앤 산리오즈 쿠로미 듀이풀 워터 틴트 13호 커스터드 모브 후기 + 발색샷

by 하룰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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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쿠로미 듀이풀 워터  틴트 13호 커스터드 모브 후기 

 

6월 말부터 롬앤 공식 인스타에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7월 1일이 되기만을 기다려왔고 바로 사러갔다.

 


 

새로 출시한 콜라보 제품들은 듀이풀 워터 틴트, 베러 댄 팔레트, 누제로 쿠션, 무드 페블 네일, 글래스팅 워터 글로스가 있는데 그중 나는 듀이풀 워터 틴트만 구매했다. 첫날 이튿날에 바로 가서 구매해서 그런지 재고가 다행히 남아있었다.

 
 


 

롬앤 쿠로미 듀이풀 워터 틴트 13호 커스터드 모브

 

패키징

신상 롬앤 듀이풀 워터 틴트는 쿠로미 이미지에 맞게 블랙 바탕에 퍼플 로고와 하단에 조그마한 쿠로미 캐릭터가 아주 귀엽다. 기본 듀이풀 워터 틴트 패키지 자체도 깔끔하게 예쁜데 그동안 색상에 맞춘 통색깔만 보다가 올블랙으로 나오니까 좀더 눈에 확 띈다. 뭔가 시크한데 귀여운 패키지이다.

 

 


 

발색사진

 

커스터드 모브는 기존에 나왔던 것인데 데일리로 쓰기 무난한 쿨톤 mlbb 모브 컬러이다. 손등 발색부터 보자면

 

 

붉은빛이 좀 도는 로즈색상이다. 흔하지만 예뻐서 계속 눈길이 가는 색상이다. 계속 보다 보니 가지고 있던 립제품 중에 비슷할까 싶어서 같이 비교 발색해보았다. 

 

 
맨 위에가 커스터드 모브, 바로 아래는 쥬시래스팅 틴트 베어 그레이프, 베어 그레이프 옆은 에뛰드 우디 핑크이다. 사실 사자마자 바로 입술발색부터 했는데 베어 그레이프를 발라봤을때랑 느낌이 비슷해서 설마 명도 차이만 있는 색상이었나 싶었는데 같이 비교해보니 확실히 달랐다. 이렇게 보니 베어 그레이프가 좀더 웜한 느낌의 색상이다. 그나저나 우디핑크는 너무나도 이쪽 계열이 아니었던거로...

 

입술발색

 


입술발색 했을때 처음 보자마자 베어그레이프랑 너무 흡사하다고 느꼈던 이유... 그런데 알고보니 손등발색에서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색상이다. 둘다 사실 입술과 거의 흡사한 색상으로 발색되어서 굳이 차이를 더 찾자면 커스터드 모브가 플럼끼가 조금 더 돈다. 베어 그레이프는 거의 기본 입술 연장하는 급으로 유사하다면 커스터드 모브는 조금 티나는 정도? 마치 음식 먹고 지워졌을때 입술 테두리만 남아 있는 그런 종류다. 틴트 향은 약한편이다. 꽃가게 갔을때 나는 생화 향이 은은하게 난다. 

 



총평

총평: 4.5점
색상: 5점
지속력: 4점
패키지 디자인: 5점
가격: 4점

색상은 mlbb유행의 시작때부터 꾸준하게 인기있는 무난한 컬러라 아무때나 휘뚜루마뚜루 막 발라도 좋다.

지속력은 촉촉이 틴트류 치고 의외로 좋다. 확실히 쥬시래스팅 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그런지 쥬시래스팅은 물만 마셔도 사라졌는데 듀이풀 워터 틴트는 음식을 먹고 나서도 잘하면 약간 남아있다. 촉촉하지만 끈적이지 않고 물막 광이 씌워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역시 오래 지나면 광택이 사라져서 덧바르게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역시 쿠로미bb 한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캐릭터고 믿고 보는 산리오 캐릭터즈라 소장가치가 있다. 사실 쿠로미 버전으로 색상 두가지가 나왔는데 치키타로가 이번 신상 색깔이지만 너무 보라빛 틴트라 본인은 보라색 틴트는 잘 안어울리므로 구매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게 한정판이라서 나중에 커스터드모브로 또 구매할 의향이 있다.

가격은 7월 한달간 9900원 7월2일 오특가로 8900원 세일을 했다. 일반적인 촉촉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 여담으로 이번 콜라보로 핫한 섀도우 팔레트를 안 산 이유(못 산 이유)는  쿠로미 컨셉에 충실한 치키 치키 가든은 너무나도 겨쿨 인생 섀도우 팔레트고...겨쿨분들 쓸모있는 굿즈 획득 축하드립니다👏👏 여쿨라는 절대 소화하기 힘들다ㅋㅋㅋ 요즘 세미 스모키가 유행한다지만 그사세 유행인 느낌이랄까 브아걸 가인 스모키 메이크업 유행시즌만큼은 안 흥행할것같음... 그리고 마이멜로디 컨셉의 마이 치어리 가든은 처음에 온라인으로 봤을때 웜톤분들을 위한 핑크팔레트인가 싶었는데 매장갔을때 실물로보니 의외로 그렇게 웜하지 않았다. 미지근한 밸런스가 있는 조합이라 살지 말지 고민중이다. 사실 섀도우 팔레트 케이스가 조금 아쉬운게 팔레트 뚜껑 자체에다가 잉크 코팅을 한다던지 그런걸로 기대했는데 그냥 투명 팔레트 위에다가 유리창에 붙이는 그런 스티커를 붙인 느낌이다. 뭔가 파우치에 넣고 살다보면 이것저것 긇힐거같아서ㅋㅋㅋ 모셔둬야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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